점유율 30%→44%…삼성 쫓아 '폭풍 성장'

입력 2026-03-25 20:09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하락한 사이 모토로라가 빠르게 격차를 좁히고 있다.

2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전년 대비 28% 증가하며 주요 지역 중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4년 65.6%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지만 지난해에는 50.9%로 하락했다. 반면 모토로라는 같은 기간 30.1%에서 44.1%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했다.

구글은 4.1%에서 4.8%로 소폭 상승했다.

모토로라의 약진 배경으로는 가격 전략과 유통 채널 확대가 꼽힌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공격적인 가격 전략과 통신사 채널에서의 강력한 실행력에 기반한 레이저 2025 시리즈의 성과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 애플의 진입 가능성까지 더해지면서 경쟁 구도는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첫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경우 북미 시장 경쟁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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