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28일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 결선을 진행했다. 앞서 일부 논란이 제기된 개그맨 이혁재 씨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장동혁 대표는 결선 현장을 찾아 심사위원들에게 공정한 평가를 주문했다. 그는 "여기 심사위원으로 앉아계신 분들은 살면서 여러 시험과 여러 경쟁의 자리에 서보셨을 것"이라며 "누가 더 국민의힘이 가려고 하는 방향을 잘 이해하고 국민의힘과 함께 갈 수 있을지 등을 기준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에 임해달라"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후 결선 진행 과정을 지켜보다 자리를 떠났다.
이혁재씨는 이날 자신의 논란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1라운드 심사 후 "토요일 이 시간 광화문에서, 강남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걱정하는 청년들은 시위를 하고 있다"며 "아스팔트 위에서 시위하는 청년들도 우리 자산이고, 이렇게 심사위원 앞에서 투쟁하는 청년들도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언론이 국민의힘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불리하다고 하는데 전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며 "더 이상 사분오열하지 말고, 장동혁 대표 중심으로 지방선거 승리에만 집중하자"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6일 본선에서 이씨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자 당 내부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씨는 2010년 룸살롱 여종업원 폭행 사건, 2014년 직원 임금 체불, 2024년 국세청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등재 등으로 논란을 겪은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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