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띄운 '보유세'…구윤철 "결정된 것 없다"

입력 2026-03-29 11:08   수정 2026-03-29 11:09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부동산 세제 개편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구 부총리는 29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7월 예정된 세제 개편안에 보유세 인상이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지금 아직은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어서 결정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도시 보유세를 서울과 비교한 기사를 SNS에 공유한 것 등에 관해 주택 공급 확대와 금융 혁신이 우선이며 여러 수단을 써도 안되면 "최후적으로 부동산 세제도 볼 수 없겠느냐 이렇게 말씀하신 취지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율과 관련해서는 시장 안정 자신감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선 상황에 대해 "외화보유액은 약 4,200억달러, 대외순자산은 9,000억달러 수준"이라며 "국민들께서 걱정하시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환율 대응 방안으로는 ‘3대 패키지’를 제시했다. ‘서학개미’의 국내 투자 유도를 위한 세제 혜택 계좌 도입,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MSCI 선진시장(DM) 지수 편입 추진 등이 핵심이다.

특히 WGBI 편입을 계기로 500억~600억달러 규모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며 "한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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