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홍 GS건설 대표 "중동 근무 직원 안전이 최우선…모든 조치 시행"

신재근 기자

입력 2026-03-29 12:39   수정 2026-03-29 12:41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회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임직원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입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중동 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해당 지역에서 근무 중인 직원에게 보낸 메시지다.

GS건설은 중동의 전쟁 상황에서도 책임감 있게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각 국가별 위험 정도에 따라 해외 수당을 최상급지 수준으로 조정하고, 가족을 동반해 근무 중인 직원은 귀국 시 가족들이 임시로 거주할 수 있도록 레지던스 호텔 등을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로 직원들의 정신적 피로도가 커지고, 생활 여건이 악화될 것을 우려한 허윤홍 대표의 지시로 이뤄졌다.

아울러 GS건설은 직원들이 한국으로 복귀했을 때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와 파르나스 호텔 제주 등 숙박권과 항공권 등 경비를 지원하고, 특별휴가도 제공하기로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직원들의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현지 여건이 안정되는 시점에 가족과 함께 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리를 지켜주고 있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중동 5개국에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었으며, 전쟁 발발 후 동반 가족이 있는 직원을 우선적으로 철수를 지원했다. 이후에는 본사의 위기 대응 조직을 통해 주재국 대사관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사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을 안전이 확보된 지역에서 근무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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