킷캣 '12톤' 사라졌다...부활절 앞두고 '어쩌나'

입력 2026-03-29 18:35  



유명 초콜릿 제품 '킷캣' 12톤 물량이 운송 도중 사라져 부활절 유럽 지역에서 품귀 현상이 빚어질 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왔다.

스위스 식품기업 네슬레는 자사 킷캣(KitKat) 신제품 41만3천793개를 실은 트럭이 지난주 초 탈취당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트럭은 부활절을 앞두고 유럽 각국에 운송될 초콜릿 41만개를 싣고 있었다. 차량과 초콜릿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하다.

사라진 킷캣을 무게로 따지면 12t(톤)이 넘는다. 이탈리아 중부 생산공장에서 출발한 트럭은 폴란드까지 운행하면서 경유지에 초콜릿을 배달할 계획이었다.

네슬레는 "불행하게도 고객들이 부활절에 앞서 좋아하는 초콜릿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며 "범인들의 탁월한 취향은 인정하지만 화물 절도가 기업들에 점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 없다"고 말했다.

또 암시장을 거쳐 유통된 킷캣을 발견하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바코드 아래 배치코드를 통해 도난 제품인지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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