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옴리클로' 브라질 론칭 행사…중남미 본격 공략

김수진 기자

입력 2026-03-31 13:21  



셀트리온은 브라질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성분 오말리주맙)의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중남미 최대 제약 시장인 브라질 주정부 입찰 수주 성공에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인적 네크워크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행사에는 브라질 내 알레르기·호흡기·피부과 전문 의료진과 보험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글로벌 연자들이 참여해 ▲옴리클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천식 및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질환에서의 오말리주맙 치료 역할 ▲바이오시밀러의 과학적 원리 및 임상적 의미 등 주요 데이터를 중심으로 최신 의료 정보를 공유했다.

셀트리온은 브라질에서 주요 제품들의 판매 성과를 지속하고 있다. 현지 사립 시장에서 ‘트룩시마’는 약 40%, ‘램시마’는 약 60%의 점유율을 기록해 시장을 주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들의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옴리클로를 비롯한 후속 제품들의 브라질 내 점유율 확대를 이끌고, 나아가 중남미 전역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 시장 영향력을 공고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파머징(Pharmerging) 시장인 중남미는 연평균 약 7% 수준으로 제약 산업이 성장하며, 의료 산업도 점차 고도화돼 잠재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셀트리온은 중남미 지역에서 바이오시밀러 대표 기업으로 영향력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코스타리카(허쥬마 95%, 트룩시마 95%), 에콰도르(허쥬마 85%, 트룩시마 84%), 도미니카공화국(램시마 94%, 허쥬마 83%, 트룩시마 83%), 과테말라(트룩시마 70%), 파라과이(램시마 50%) 등에서 매년 입찰 수주 성과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강경두 셀트리온 중남미 지역 담당장은 “금번 론칭 행사에 참석한 브라질 핵심 의료 관계자들이 옴리클로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나타낸 가운데, 이들과 교류하며 쌓은 네트워크가 향후 처방 확대를 이끌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출시 초반부터 주정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퍼스트무버로서의 강점이 효과적으로 발휘되고 있는 만큼, 브라질에서의 입찰 성과를 더욱 높이는 한편 중남미 전역으로 옴리클로 출시를 확대해 나가면서 시장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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