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그룹이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K Car(케이카)'를 인수한다.
KG그룹은 케이카 보통주 3,524만5670주(72.19%)를 5,500억원에 매입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의 공동 투자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G그룹은 KG모빌리티의 자동차 제조부터, 자동차 유통, IT 플랫폼(KG ICT)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사업 구조를 확보하게 됐다.
케이카는 전국 48개 직영점을 기반으로 한 국내 1위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2조5,000억원 수준이다.
KG그룹은 KG모빌리티의 차량 생산 역량과 글로벌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케이카의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을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차량의 구매·유통·서비스 전 과정에서 고객 중심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한다.
또 KG모빌리티의 해외 네트워크와 KG스틸의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활용해 중고차 유통 및 모빌리티 서비스의 해외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투자에 참여한 KG스틸은 케이카의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철강 산업의 경기 변동성을 보완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KG그룹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은 전통적인 제조를 넘어 유통과 플랫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 유통,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구조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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