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텀, 현대모비스 ‘SX3’ 플랫폼 수주

이민재 기자

입력 2026-04-02 10:55  


기술 특례 상장 기업 에이텀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현대모비스의 차세대 전기차(EV) 플랫폼 부품 공급사로 선정돼 첫 수주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에이텀에 따르면, 내년 양산 예정인 현대모비스의 ‘SX3’ 플랫폼 프로젝트에 공급될 ‘ICCU(통합 충전 제어 장치)용 CM 필터’의 첫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해당 계약은 2026년 하반기 초기 공급을 시작으로 완성차 생산 주기에 맞춰 2033년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다. 공급 물량은 매년 확대되며 연간 최대 37만개 수준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에이텀의 수주 배경에는 ‘평면 코일(Planar Coil) 및 고효율 트랜스’ 기술이 있다. 전기차 ICCU 내에서 전력 효율을 높이고 노이즈를 제어하는 이 필터는 에이텀의 특화 공법을 통해 기존 대비 크기를 줄이면서도 효율을 높였다.

에이텀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글로벌 전기차 공급망 진입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기반으로 추가 수주와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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