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교량 '와르르'...트럼프 "늦기 전 합의"

입력 2026-04-03 06: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너무 늦기 전에 합의하라고 이란을 압박했다.

"이란이 너무 늦기 전에, 위대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기 전에 합의를 해야할 때!"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렸다.

그는 "이란 최대의 다리가 무너져 다시는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더 많은 일이 이어질 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게시물에 대형 교량이 공격을 받고 붕괴하면서 검은 연기가 일어나는 10초짜리 영상도 함께 올렸다. 그는 전날 전날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릴 정도의 고강도 공격을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협상에 제대로 응하지 않으면 강하게 공격할 것이란 압박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이 합의를 하지 않을 경우 이란 발전소와 석유시설을 공격하겠다고 압박했다. 향후 2∼3주동안 이란을 극도로 강하게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란 수도 테헤란과 서부 도시 카라즈를 잇는 고속도로의 교량이 2차례 공습을 받아 부분적으로 무너졌다고 이란 관영 매체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테헤란 인근의 핵심 병목 지점인 B1 교량을 겨냥했다고 이란 파르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 교량은 이날 오전 1차 공격을 받아 최소 2명이 사망했다. 이어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구호 작업을 벌이던 오후에 2차 공격이 이어졌다.

이란 측은 이번 공격의 주체로 미군을 지목했다. 이스라엘군은 이곳에 대한 공습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이란군은 곧바로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요르단 등의 주요 교량 8곳을 보복 작전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란은 이날 요르단 알아즈라크 공군기지에 있는 미군 전투기들에 드론 공격을 했다고 밝혔다.

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바레인 수도 마나마 인근에 주둔 중인 미군 기지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미 국방부의 공식 피해 확인이나 사상자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혁명수비대는 이날 바레인에 있는 미국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를 공격해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