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이건 찍어야 해"…달 탐사 대장정, 비행기 '직관' 행운

안익주 기자

입력 2026-04-03 11:34   수정 2026-04-03 13:21

    (영상=로이터/Jack Radutzky)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반세기 만에 쏘아 올린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의 발사 직후 비행 장면이 상공에서도 포착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 35분(미 동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발사된 아르테미스 2호의 발사 순간이 코스타리카에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향하던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의 휴대전화에 찍혔다.

    해당 영상에는 아르테미스 2호 로켓이 상공 위 구름을 뚫고 날아오르며 대기권 밖 목표 지점인 달을 향해 비행하는 모습이 실감나게 담겨있다.

    미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발사된 아르테미스 2호는 98m 높이의 우주발사시스템(SLS)과 유인 캡슐 오리온으로 구성됐다.

    오리온에는 지휘관 리드 와이즈먼, NASA 소속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 캐나다 우주비행사 제레미 핸슨 등 4명이 탑승해 임무를 수행한다.

    달 탐사를 위한 유인우주선이 발사된 것은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이후 53년여 만이다.

    이번 탐사의 총 비행 예정 기간은 열흘이며, 비행 거리는 110만2,400㎞다.

    주요 임무는 오리온의 생명유지 장치 등을 시험하고 우주 방사능 환경에서 사람이 받는 영향 등을 확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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