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필름 전문기업 필렉스, 원부자재 가격 급등에 ‘가격 방어’ 나서

입력 2026-04-03 16:52  



기능성 윈도우 필름 시장이 원부자재 가격 급등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2026년 4월을 기점으로 주요 원자재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대응 전략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윈도우 필름의 핵심 구성 요소인 BOM(Bill of Materials) 가운데 열차단 분산 용액에 사용되는 파우더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PET, 점착제, 안료 등 주요 원재료는 물론 PC관, 홀더 등 부자재 가격까지 연일 변동성을 보이며 제조 원가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IR 솔루션 관련 원재료 가격 급등은 완제품 가격 인상 압박으로 직결되는 상황이다.

이 같은 시장 환경 속에서 기능성 점착 필름 전문 기업 필렉스(대표 김형택)는 가격 방어 전략을 강화하며 업계 상생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필렉스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원재료 소싱을 다각화해 원가 상승 부담을 최소화하고, 국내 필름 사업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형택 대표는 “시장 축소와 원가 상승이라는 이중 부담 속에서 국내 필름 사업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국내외 원재료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동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필렉스는 열차단율 98% 이상의 고성능 제품군을 중심으로 스퍼터 및 메탈 증착 PET, 자외선 차단제, 점착제 등 핵심 소재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단열필름, 안전필름, 자외선 차단필름, 열차단필름은 물론 TPU 기반 페인트 보호 필름(PPF)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한편, 필렉스는 건축용 단열필름 및 열차단필름 유통을 기반으로 성장해왔으며, 프리미엄 자동차 필름 브랜드 ‘언더블랙’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필름 사업자를 대상으로 OEM 공급을 진행하며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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