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머티리얼-튀르키예 ASPiLSAN Enerji(CEO Prof. Dr. Ahmet Turan Ozdemir), 기술이전 계약 체결…520만 달러 규모

입력 2026-04-07 15:27   수정 2026-04-07 17:09





대한민국 이차전지 엔지니어링 기업 탑머티리얼(360070, 대표 노환진)이 튀르키예 에너지·배터리 기업 ASPiLSAN Enerji(CEO Prof. Dr. Ahmet Turan Ozdemir)와 520만 달러 규모의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 및 기술이전, 전극 공급 기반 협력을 포함한 포괄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탑머티리얼은 본 프로젝트를 통해 셀 설계, 장비 조달 및 공급, 설치, 시운전, 소프트웨어 시스템 구축 등 전 공정에 걸친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SPiLSAN Enerji는 첨단 배터리 생산 기술에 대한 자체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2021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그동안 탑머티리얼은 ASPiLSAN Enerji의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장비 공급 및 기술이전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LFP(리튬인산철) 기반 배터리 셀 생산라인이 구축되며, 2027년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라인에서 생산될 고출력 LFP 배터리 셀은 방산 및 첨단 산업 분야의 핵심 시스템에 적용될 예정으로, 튀르키예의 전략 기술 자립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협력은 단순 기술이전을 넘어 현지 생산 역량 고도화 측면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ASPiLSAN Enerji는 자사 생산 설비에서 제조한 전극을 탑머티리얼이 공급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셀 생산라인에 적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극 생산부터 셀 제조까지 연계된 통합 생산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는 ASPiLSAN Enerji의 배터리 기술 내재화와 생산 경쟁력 제고를 가속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력은 한국과 튀르키예 간 기술이전, 현지 생산, 수출을 결합한 구조화된 산업 협력 모델로, 글로벌 배터리 산업 내 협력 사례로서도 주목된다.

탑머티리얼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의 이차전지 생산라인 구축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ASPiLSAN Enerji와의 협력을 통해 튀르키예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SPiLSAN Enerji의 Ahmet Turan Ozdemir CEO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 간 파트너십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게 됐다”며 “기술 내재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왼쪽부터) 탑머티리얼 노환진 대표이사, 주한 튀르키예 대사 Salih Murat Tamer, 아스필산 CEO Ahmet Turan Ozdemir>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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