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팅엔젤스코리아, AI 기반 마케팅 자동 분석 시스템 도입

입력 2026-04-07 15:20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 '비지팅엔젤스코리아'가 가맹점의 마케팅 운영 방식을 개선하는 AI 기반 통합 마케팅 관리 시스템(TMS)을 도입했다고 4월 7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가맹점이 수행하던 마케팅 분석 과정을 AI가 수행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지점장이 키워드 노출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마케팅을 판단해 본사에 요청하는 방식이었다. 이는 지점별 상황에 맞춘 운영이 가능했으나, 업무 소요 시간과 판단 기준의 차이로 결과 편차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였다.

도입된 시스템은 이러한 과정을 재구성했다. AI가 키워드 노출 현황, 검색량, 경쟁 수준, 클릭률 등을 분석해 마케팅 채널과 실행 전략을 제안한다. 문제 인식부터 분석, 실행 요청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통합해 특정 지역 키워드가 미노출될 경우 AI가 이를 감지하고 콘텐츠 유형과 주제를 추천하면 지점은 선택을 통해 실행할 수 있다.

시니어 케어 산업은 서비스 특성상 디지털 전환이 상대적으로 완만했으나,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반복 업무를 줄여 어르신 케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AI 도입을 결정했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 관계자는 "AI가 지점장의 시간을 확보해 본질적인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편의성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스템은 지점 운영의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었다. 경험이 아닌 데이터 기반으로 마케팅이 운영되며 블로그, 키워드 광고, 동영상 등 다채널 관리가 가능하다. 분석 결과와 운영 현황은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 제공된다. 지점장은 요청 현황과 진행 상태를 파악하고 AI 분석 리포트를 통해 키워드별 성과와 개선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변화가 시니어 케어 산업 내 AI 활용 방향성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마케팅 경험이 적은 창업자도 온라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현재 네이버 중심인 시스템을 향후 구글,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대 적용해 채널별 통합 마케팅 전략을 구현할 방침이다.

김한수 비지팅엔젤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시니어 케어 산업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분야이므로 기술이 현장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활용되어야 한다"며 "이번 시스템은 지점장들이 마케팅에 소요하던 시간과 판단 부담을 줄여 본질적인 케어 서비스에 집중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맹점 운영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기술을 중심으로 채널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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