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인그룹(회장 김재우)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4월 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50년을 향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영인그룹 이순길 명예회장과 김재우 회장, 한국분석과학회 남궁현 학회장, 정두수 고문 등 학계 주요 인사와 전·현직 임직원 약 400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 "과학기술 불모지에서 일군 50년"
이순길 명예회장은 기념사에서 “1976년 과학기술의 불모지에서 첫걸음을 뗀 영인이 어느덧 반세기의 역사를 쌓아 올렸다”며 “지난 50년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어온 도전의 기록이자,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열정의 증명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격랑의 변화 속에서도 고객 만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신뢰와 원칙에 대한 믿음이라는 핵심 가치를 지켜가며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분석과학회 정두수 고문은 축사를 통해 “영인그룹은 분석과학이 낯설던 시절부터 연구자들의 손과 눈이 되어준 든든한 가교였다”며 “대한민국 분석과학 발전의 뒤에는 영인의 반세기 헌신이 녹아있다”고 경의를 표했다.
▼ 2030년 매출 5,000억 달성·초일류 기업 도약 선언
한편 이날 김재우 회장은 앞으로 50년의 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미션과 비전, 핵심 가치를 담은 영인 PVP(Purpose · Vision · Principles)를 선포했다.
이와 함께 2030년 매출 5,000억 원 달성을 이정표로 삼아 ‘고객이 신뢰하는 초일류 과학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행동 약속으로는 ▲고객 중심 ▲소통과 협력 ▲창의 ▲끊임없는 도전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PVP는 영인 가족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나아가게 할 나침반”이라며 “우리의 기술로 고객의 성공을 돕고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자부심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그룹의 50년 역사를 집대성한 ‘영인 50년사’ 봉정식과 장기 근속 임직원 시상식이 진행됐는데, 특히 설립 연도와 같은 1976년생 임원이 사사를 전달하며, 미래 세대에 영인의 가치와 정신을 전하는 의미를 더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