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짧은 호흡의 ‘쇼츠(Shorts)’ 형식으로 제작돼 꽃의 아름다움과 현장의 생동감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영상에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어우러진 전시 공간을 배경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과 연인, 친구들이 꽃길을 거닐며 사진을 남기는 모습이 담겼다.
튤립과 장미 등 다양한 봄꽃이 조화를 이루는 장면과 함께 빠른 화면 전환과 리듬감 있는 음악이 어우러지며 박람회 특유의 화사한 분위기를 한층 강조한다.
실내 전시와 야외 공간, 포토존, 조형물 등이 교차로 등장해 짧은 시간 안에 현장의 다채로운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는 “최근 트렌드에 맞춘 짧고 임팩트 있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박람회의 분위기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현장을 직접 찾으면 영상보다 훨씬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6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과 정원,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화훼 전시로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의 메인 랜드마크는 테마 정원 ‘시간여행자의 정원’이다.
꽃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시간여행 승강장을 콘셉트로, 한국 전통 천문기구인 혼천의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과 해시계, 물시계를 형상화해 시간의 흐름을 공간적으로 구현한다.
특히 높이 13m, 폭 26m 규모의 대형 구조물에 회전하는 구형 꽃 조형물(키네틱 요소)을 적용해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관람객 참여형 공간인 ‘마음의 온도 정원’도 눈길을 끈다. 꽃과 색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성향을 표현하는 포토존으로, MBTI 개념을 반영한 내향형 ‘I 정원’과 외향형 ‘E 정원’으로 구성돼 관람객이 자신의 이야기를 꽃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플라워 테라피 가든’에서는 꽃과 식물이 주는 치유 효과를 바탕으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관람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내 전시관에서는 에콰도르, 콜롬비아, 일본, 태국 등 15여 개국이 참여하는 ‘국가관’이 운영돼 세계 각국의 화훼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색식물관에서는 자이언트 장미, 대형 다알리아, 자이언트 수국, ‘엘사 튤립’ 등 희귀 식물과 초대형 꽃들이 전시돼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화훼교류관에서는 세계적인 화예 작가 5인이 참여하는 글로벌 화예작가전이 열려 ‘기억의 색채(Colors of Memory)’를 주제로 시간의 흐름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라이브 퍼포먼스와 바디플라워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26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j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