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 특사 이란행…호르무즈 통항 본격 협의

입력 2026-04-10 10:18  



정부가 중동 정세 대응을 위해 이란에 외교장관 특사를 파견한다.

외교부는 10일 주쿠웨이트 대사를 지낸 정병하 극지협력대표를 외교장관 특사로 임명하고 조만간 이란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특사는 이미 이란으로 이동 중이며, 이번 주말부터 현지에서 이란 측과 접촉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국민의 안전을 비롯해 선박과 선원의 보호, 그리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 선박의 통항 문제 등이 주요 협의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정 특사는 외교부 중동1·2과장과 주쿠웨이트 대사를 거친 인물로, 중동 지역에 정통한 인사로 평가된다.

이와 별도로 정부는 중동 전반의 평화 구상을 담당할 '중동평화 정부대표'를 신설하고, 해당 자리에 이경철 외교부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를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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