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4년 만에 달로 향했던 유인 우주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가 달 탐사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 지난 1일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발사된 지 10일 만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생중계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오후 8시 7분 '아르테미스 2호'의 유인 캡슐인 오리온이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바다에 착수했다.
탑승한 리드 와이즈먼 사령관과 크리스티나 코크, 빅터 글로버, 제레미 핸슨 등 4명의 우주비행사는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 해군이 오리온 캡슐에 접근한 상태이며, 추후 우주비행사들을 꺼낸 뒤 MH-60 시호크 헬기를 통해 존 P.머사 군함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휴스턴의 NASA 존슨 우주 센터로 이동하면 귀환이 마무리된다.
'아르테미스 2호'는 그간 달 뒤편을 한 바퀴 돌며 인간의 눈으로 달의 다양한 모습을 관측했고, 앞으로의 심우주 탐사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아르테미스 2호'는 이번 귀환으로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이후 54년 만에 처음으로 달에 다녀온 인류라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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