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하던 트럼프, 딱 글 하나 올렸다…다음 수 예고편?

입력 2026-04-12 17:27   수정 2026-04-12 18:01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 결렬 후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해상을 봉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기사를 SNS에 공유해 이목을 끌었다.

12일(현지시간) 협상 결렬 몇 시간 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숙이지 않을 경우 대통령이 보유한 트럼프 카드는 해상 봉쇄'라는 제목의 기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렸다.

이란이 미국의 제안을 협상에서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한 것처럼 이란 원유 수출을 막아 경제 피해를 입히고,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중국과 인도에 외교적 압박을 가할 수 있다는 주장이 이 기사에 담겼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통제하는 현 상황에서 미국도 해협 밖에 해군을 배치해 이란에 드나드는 선박을 차단하자는 것이다.

지난 1월 미국은 베네수엘라에 특수부대를 보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붙잡기 전 베네수엘라 주변에 해군력을 배치해 원유 수출을 막은 적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사 링크만 올리고 이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이를 공유한 것은 해상 봉쇄라는 아이디어에 관심을 가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미국은 이란과 전쟁 중에도 원유 수출을 막지는 않았다. 유가 급등 등을 고려해서다.

오히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미국은 러시아산과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일부 완화했다.

미국이 이란의 원유 수출을 차단하면 유가 인상 요인이 될 수 있다.

저스트더뉴스는 널리 알려지지는 않은 보수 성향 미국 온라인 매체로 친트럼프 성향의 존 솔로몬이라는 탐사보도기자가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트루스소셜)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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