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13일 글로벌 에너지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에너지 절감 실천과 업무 효율화 중심의 혁신을 추진하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단순한 절약 활동을 넘어 조직 운영 전반의 구조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근무 방식 개선과 제도 혁신을 병행해 실질적인 절감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발맞춰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와 민원인 차량 5부제를 적극 시행하고 있으며, 본사와 전국 사업소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대중교통 이용과 차량 운행 최소화에 동참하며 에너지 절감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업무 효율화를 통한 에너지 절감 성과도 눈에 띈다.
공사는 ‘언제 어디서나’ 현장 중심 업무 수행이 가능한 ‘KESCO-WORK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현장에서 검사 결과 입력부터 결재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돼 출·퇴근 및 이동 시간 단축은 물론 행정 절차 간소화와 차량 운행 감소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여기에 반복 행정업무 자동화(RPA) 확대와 AI 기반 업무 지원 도입을 통해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이고 조직 전반의 자원 활용 효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감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공사는 근무시간 외 사무실 조명 자동 소등, 휴게시간 및 야간 전력 사용 최소화, 친환경 제품 구매 확대 등을 통해 일상적인 전력 사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자동 소등 시스템과 전력 사용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전년 대비 약 48만7천kWh의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여름 시행한 ‘반바지 출근 캠페인’이 직원 참여 확대와 냉방기 사용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면서, 올해는 시행 시기를 앞당겨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내 적정온도 유지와 냉방기 가동률 감소 등 추가적인 전력 절감은 물론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 생산성 향상도 기대된다.
또한 공사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1일 1만보 걷기 챌린지’를 통해 일상 속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병행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차량 이용을 줄이고 걷기를 생활화함으로써 1인 기준 하루 약 1.86kg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 확충과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설계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립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정부의 2026년 에너지 자립률 20% 목표에 앞서 2025년 기준 20.67%를 달성했으며, K-RE100 달성을 목표로 단계별 이행도 추진 중이다.
남화영 사장은 “에너지 위기 극복은 일회성 대응이 아닌 지속 가능한 실천 체계 구축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업무 효율 중심의 운영체계를 바탕으로 에너지 절감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j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