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공무원을 그만둔 충주맨 사례와 관련해 "공직사회가 매우 억압적인 문화로 '문제가 되는 일은 절대 하지 말자'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규제합리화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지적하고 공무원들이 적극 행정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종원 위원은 "우리나라의 적극 행정에 대한 보상 시스템이 조금 이상하다"며 "유튜버 '충주맨'도 최근 사임을 하지 않았느냐"고 언급했다. 충주시 유튜브를 운영해 구독자 수 90만 명을 돌파한 김선태 전 주무관은 적극행정 성과를 인정받아 6급까지 초고속 승진했으나, 지난 2월 의원면직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아주 재밌는 말씀을 해주셨다"며 "공직자들이 어떤 마인드로 공무에 임하는지는 그 나라의 운명을 결정할 정도로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적극 행정을 하다가 국민의 평가를 받아 이 자리에 오기도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것 때문에 평생을 고생하고 있지 않느냐"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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