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학교 캠퍼스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유인물 배포를 둘러싸고 학교와 학생 간 갈등이 벌어지며 경찰까지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세대 측은 이날 낮 12시40분께 교내에서 팔레스타인 연대 동아리 '얄라 연세' 부원 2명이 유인물을 배포하자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이란 전쟁 반대와 팔레스타인 연대를 주장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나눠준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해당 행위가 허가되지 않은 활동이라는 이유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유인물 배포에 참여한 학생은 "연세대학교에는 학생들의 자치 활동을 제한하는 규정이 없다"고 주장했다.
동아리 측은 당시 상황에 대해 "출동한 경찰이 '학교의 허가를 받지 않았다면 불법이다. 퇴거 명령에 응하지 않는다면 공무집행방해죄로 처벌될 수 있다'고 계속해서 경고하며 따라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학생들이 예정된 종료 시각에 활동을 마침에 따라 실제로 형사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과 학생들 사이에 물리적 충돌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