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긴장감 다시 '팽배'...국제유가 6~7% 급등

입력 2026-04-20 09:04  



미국과 이란 간 휴전시한이 임박한 와중에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금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또 오르고 있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한국 시간 20일 오전 8시30분 현재 전장 대비 6.14% 급등한 배럴당 95.93달러를 나타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7.35% 급등한 배럴당 90.01달러다.

지난 17일 브렌트유와 WTI 선물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소식에 각각 9.1%, 11.5% 급락했다.

그러나 주말 새 상황은 다시 급변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공격하고 미국이 이란 관련 선박을 나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 유가가 다시 급등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간 다우존스 선물, S&P 500 선물, 나스닥100 선물 등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 선물은 0.6~0.8%대 약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카로바 캐피털의 해리스 쿠르시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은 휴전 시한을 앞두고 여전히 위험 프리미엄을 반영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위험 프리미엄에 완전히 베팅하고 있는 상태는 아니다"고 블룸버그에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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