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 마이스(MICE) 전문기업 ㈜엑스포럼(대표이사 신현대)과 (사)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가 공동 주최하여 ‘경제 한류’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2026 코리아엑스포 도쿄(Korea Expo Tokyo 2026)’가 지난 18일, 도쿄 선샤인시티 컨벤션센터에서 3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행사에는 일본 전역에서 약 600개 유통 바이어가 방문해 한국 소비재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시에는 식품과 뷰티 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농심 ‘너구리’와 ‘칼파벳(K-Alphabet) 한글과자’는 시식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접점을 형성했으며, ‘제주 삼다수’와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요아정’은 현지 유통 관계자들과 협의를 이어갔다.
뷰티 분야에서는 ‘바노바기’가 참여해 제품과 브랜드 운영 경험을 소개했다. 현장을 찾은 일본 바이어들은 "브랜드 스토리를 갖춘 한국 제품들이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중 엑스포럼과 칼파벳을 운영하는 스윅(대표이사 타일러 라쉬)은 전시·행사 연계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엑스포럼이 주최하는 교육, F&B 및 문화 관련 전시회에서 칼파벳 콘텐츠를 활용하기로 했다. 엑스포럼은 행사 운영 시 VIP 라운지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해당 콘텐츠를 적용하고, 한글 조합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 지원과 K-컬처 관련 협력도 추진한다.

올해 일본 바이어 참가 규모는 전년 305개사 대비 증가한 약 600개사로 집계됐다. 돈키호테(Don Quijote), 로프트(LOFT), 이온(AEON)리테일을 비롯해 이토추, 스미토모 등 유통 기업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사흘간 진행된 비즈니스 매칭은 800건 이상, 상담액은 약 1,500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현장에서는 일본 편의점 체인과 농심 간 신규 제품 입점 논의가 진행됐으며, 바노바기는 일본 드러그스토어 입점 관련 협의를 이어갔다. 행사 기간에는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K-스트릿푸드마켓’ 등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됐으며, 배우 유승호가 개막식에 참석해 팬미팅을 진행했다.
엑스포럼과 무역협회는 향후 프랑스 파리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026 코리아엑스포’를 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엑스포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 브랜드의 일본 시장 반응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향후 유통 협력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도쿄 선샤인시티에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었으며, 총 100개의 국내 유망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