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69만 원 '거뜬'…5060 '은퇴족' 몰린다

안익주 기자

입력 2026-04-21 10:20   수정 2026-04-21 16:59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 참고 사진. 사진 = 연합뉴스
명예퇴직이나 조기퇴직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50·60대 중장년층 사이에서, 대졸 신입사원 초임을 웃도는 월 369만원 수준의 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자격증이 주목받고 있다.

21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약 51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첫 취업처의 월 보수액이 가장 높은 자격증 1위는 '타워크레인운전기능사'로 조사됐다.

특히 타워크레인운전기능사를 취득한 중장년층이 첫 일자리에서 받은 평균 월급은 369만원으로 분석 대상 자격 중 가장 높았다. 이는 대졸 신입사원 초임인 300만~310만원 수준보다 높은 수치다.

2위는 천공기운전기능사(월 326만원), 3위는 불도저운전기능사(월 295만원), 4위·5위는 기중기운전기능사와 철근기능사로 각각 월 284만원을 기록했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 참고 사진. 사진 = 연합뉴스
해당 자격증의 공통점은 모두 건설 중장비 분야라는 것이다. 복잡한 건설 현장 환경에서는 인간의 섬세한 조작과 판단 능력이 필수적이라 자동화로 쉽게 대체되지 않는 직업군이다.

또 6개월 안에 취업이 가장 잘 되는 자격증 1위는 '공조냉동기계기능사'가 차지했다.

실제로 취득자의 54.3%가 6개월 안에 비교적 빠른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조냉동기계기능사는 건물의 냉난방 시스템을 설치하고 관리하는 기술자를 인증하는 자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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