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모디, '8년 약속' 결실…모빌리티 협업 이어간다

장슬기 기자

입력 2026-04-21 11:44  

인도 특화 3륜 EV 모빌리티 개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8년간 공들여온 '인도 맞춤형 친환경 모빌리티' 전략이 구체적인 결실을 보게 됐다.

현대차는 20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의 바랏 만다팜 컨벤션 센터에서 인도의 3륜 차량 생산업체인 TVS 모터 컴퍼니와 ‘3륜 EV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와 TVS는 인도의 도로 환경, 도시 인프라 등을 고려한 맞춤형 차량을 설계하고, 가격 경쟁력과 지속가능성, 안전성을 모두 갖춘 라스트 마일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새로 개발되는 3륜 EV(E3W)에는 미래 지향적인 외관과 함께 안전, 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된다.

아울러 양사는 E3W 양산에 필요한 주요 부품을 인도 현지에서 조달, 생산해 인도 자동차 부품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고용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8년 인도 델리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모디 총리는 정의선 회장에게 인도의 열악한 교통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이동 수단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에 깊이 공감한 정의선 회장은 인도 시장에 최적화된 새로운 모빌리티 개발 검토를 지시하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2024년 인도법인 상장 당시 현지를 방문한 정의선 회장은 모디 총리와 다시 만난 자리에서 현대차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신규 모빌리티의 디자인 방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견고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후 현대차는 ‘바랏 모빌리티 글로벌 엑스포 2025’에 참가해 ‘인도 마이크로모빌리티 비전’을 발표했으며, 3륜과 마이크로 4륜 EV 콘셉트를 선보이며 TVS와의 협력 계획도 함께 공개한 바 있다.

마이크로모빌리티는 인도, 아태 등지에서 대중교통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친환경 동력 기반의 소형 이동 수단으로, 현대차는 인도 시장 내 3륜 EV 보급 확대에 적극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개발 일정 단축 등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며, 엄격한 주행 테스트와 현지화 보완 작업, 규제 인증 절차 등을 거쳐 우선적으로 인도에서 E3W를 출시하고 다른 주요 3륜차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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