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꽃을 감상하고 돌아가는 방문을 넘어, 도시 전반을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홍보관은 매년 3만 명 이상이 찾는 인기 공간으로, 올해는 콘텐츠와 연출을 전면 개편해 관람객 유입을 도시 전체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는 5월 10일까지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공식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의 핵심 키워드는 ‘고양콘트립’이다. 고양에서 열리는 대형 공연과 지역 관광을 결합한 개념으로, 공연 중심 방문객을 체류형 관광객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고양콘’으로 대표되는 K-콘서트 이미지를 기반으로 스타(Star), 미용(Beauty), 미식(Food)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에 두고 고양시 곳곳의 관광 코스를 연결했다.
외관부터 시선을 끄는 요소가 적용됐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열차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에 캐릭터 ‘고양콘’ 일러스트를 결합해 이동과 연결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내부 공간은 고양시의 특화거리와 주요 명소를 입체적으로 구성해, 짧은 시간 안에도 도시의 다양한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크로마키 촬영존에서는 ‘고양콘’을 배경으로 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인화까지 받을 수 있으며, GTX-A 이동 시간에서 착안한 ‘16초를 잡아라’ 이벤트도 운영된다. 참가자가 정확히 16초에 맞춰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홍보관을 찾은 한 관람객은 “예전에는 꽃만 보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고양에서 무엇을 더 즐길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다”며 “도시를 소개하는 방식이 훨씬 세련돼졌다”고 평가했다.
박현각 고양시 홍보기획팀장은 “이번 홍보관은 전시를 넘어 공연과 관광, 미식이 결합된 고양만의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꽃박람회를 계기로 더 많은 관람객이 고양에 머물며 다양한 지역 자원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j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