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의 건설 기계 사업 통합 법인인 HD건설기계는 2026년 1분기 매출 2조3,049억원, 영업이익 1,90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월 출범한 HD건설기계는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한 법인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 합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22.1%, 영업이익은 88.3% 상승했다.
매출은 글로벌 건설 기계 시장의 수요 회복이 본격화하면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건설 기계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엔진 사업의 견조한 이익에 따라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사업 부문 별로는 건설 기계 부문이 매출 1조9,275억원, 영업이익 1,486억원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9%, 영업이익은 7.7% 성장한 수치다.
중동·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 광산용 초대형 장비 판매와 인프라 투자가 확대된 영향이다.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 매출 역시 각각 26%, 59% 늘었다. 중국도 중국 건설사의 해외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장비 수요 증가에 따라 매출이 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엔진 사업 부문 매출은 10% 늘어난 3,361억원이었다. 산업용 엔진과 방산용 엔진 매출의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졌다.
영업이익은 8% 증가한 473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14.1%로 두 자릿수 수익성을 유지했다.
회사 측은 "시장 회복과 더불어 통합 법인 출범으로 인한 '원팀 시너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원팀 시너지를 바탕으로 건설 기계 매출을 확대하고 엔진, 애프터마켓(AM) 등 수익원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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