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만닉스 '재탈환'...美증시 훈풍에 다시 상승세

입력 2026-04-28 09:42  



SK하이닉스가 28일 장 초반 '130만 닉스' 고지를 재탈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장보다 1.47% 오른 131만1천원에 매매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사상 처음 130만원 선을 돌파했지만, 오름폭을 일부 반납한 채 5.73% 오른 129만2천원에 장을 마쳤다.

하지만 이날은 1.63% 오른 131만3천원으로 출발하더니 한때 132만원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가 다시 시작됐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0.89% 내린 22만2천500원에 매매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부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지며 혼조 마감했다. 미·이란 종전 협상 교착과 국제유가 급등 부담,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압박에도 뉴욕증시가 강세를 나타내자 투자 열기가 국내 증시로까지 번진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과열 양상을 띠더니 이날은 1.01% 하락했다. 그러나 인공지능(AI) 붐이 메모리 수요를 2020년대 말까지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마이크론(+5.60%)과 샌디스크(+8.11%) 등은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6천490억원과 2천986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홀로 1조26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 개인은 1조1천908억원 매수 우위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9천766억원과 1천882억원 매도 우위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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