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7억 달러 선순위 글로벌 채권 발행…"역대 최저 가산금리"

김보미 기자

입력 2026-04-28 16:22  



KB국민은행이 7억 달러 규모 선순위 글로벌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채권은 3년 만기 변동금리부채권 3억달러와 5년 만기 고정금리부채권 4억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 방식으로 발행했다.

중동 분쟁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전쟁 발생 이후 첫 마이너스 신규 발행 프리미엄(NIP)을 달성하며 최적의 발행 시점을 공략했다.

금리는 3년 만기 변동금리부채권의 경우 무위험지표금리(SOFR)에 48bp를 가산했다. 5년 만기 고정금리부채권은 동일 만기 미국 국채 금리에 33bp를 더한 수준에서 확정됐다. 가산금리는 최초 제시 금리보다 37bp씩 낮아졌으며, 두 트랜치 모두 시중은행 기준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발행에는 총 17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발행 금액의 7배에 달하는 49억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다.

KB국민은행은 앞서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거점에서 투자자 미팅을 진행하며 우수한 포트폴리오와 자산건전성을 홍보해 흥행을 견인했다.

발행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 씨티(Citi), HSBC, 산업은행(KDB), 미쓰비시UFJ금융그룹(MUFG), 스탠다드차타드(SC)가 주간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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