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BI 편입 후 외국인 국고채 10조원 순매수..."5월 유입 철저히 준비"

김다빈 기자

입력 2026-04-29 14:00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이후 외국인 국고채 순매수가 10조 원 규모로 나타났다. 정부는 5월 자금 유입에 맞춰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는 황순관 국고실장 주재로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WGBI 상시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WGBI 편입 이후 외국인 국고채 순매수 규모는 체결 기준 총 10조 원(3월 30일~4월 27일), 결제 기준 7.9조 원(4월 1일~4월 27일)으로 나타났다.

재경부는 "WGBI 편입 이후 연기금 등 장기보유 성향의 투자가 커지고 중장기물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황 국고실장은 "4월 한 달간 글로벌 투자자들과 우리 시장 인프라가 서로 호흡을 맞춰 귀중한 경험치를 쌓았다"고 말했다.

이어 "5월 WGBI 편입 비중 상승에 맞춰 이번 주부터 자금 유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외국인 자금 유입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외국인 투자자 대상 IR을 통해 투자자와 적극 소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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