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골든위크(4월 29일∼5월 5일)와 중국 노동절 연휴(4월 29일∼5월 5일), 국내 어린이날 등이 겹치는 5월 초를 앞두고 부산 관광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외국인 입국 증가와 내국인 여행 수요가 동시에 몰리면서 사실상 '특수'를 맞는 분위기다.
29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 기간 한국을 찾는 일본인과 중국인은 18만∼21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증가한 수치다.
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숙박업계는 활기를 띠고 있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특급호텔들은 내국인과 외국인 수요가 겹치며 객실 점유율이 만실에 가까운 수준을 보이고 있고, 예약률은 약 95% 수준까지 올라왔다.
유통업계 역시 외국인 고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은 외국인 대상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텍스 환급 데스크를 기존 7층에서 1층으로 옮겨 접근성을 높였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샤오홍슈·틱톡·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한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며 호텔과 관광지에 리플릿과 쿠폰북을 배포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관광객 유치 지원이 이뤄진다. 일본 규슈 지역을 대상으로 항공과 페리 할인 캠페인을 펼쳐 부산 방문을 유도하고, 김해국제공항에는 외국인 환대 부스를 설치해 재방문을 독려할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는 금정산 도보 여행과 미식 체험 등 개인 취향을 반영한 특수목적관광(SIT) 상품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