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핵심 입지로 꼽히는 신세계백화점 주차장 부지 개발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마지막 미개발 구역인 'C 부지'가 복합시설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커졌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현재 야외 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센텀시티점 C 부지에 대해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개발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1만6천515㎡ 규모로, 용적률 1천150%, 건폐율 50%가 적용돼 최대 60∼70층 초고층 건립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 방향은 호텔과 오피스, 실버타운, 상업시설 등을 결합한 복합개발 형태가 검토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개발 콘셉트와 시설 구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부산시와도 관련 인허가 절차와 개발 방향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는 연내 개발 계획을 확정한 뒤 내년 상반기 건축 심의를 거쳐 하반기 착공에 나설 방침이다.
이 부지는 신세계가 2006년 확보한 센텀시티 부지 가운데 마지막 남은 구역이다. 앞서 A 부지에는 2009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들어섰고, 스파랜드와 CGV, 골프연습장, 갤러리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되며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B 부지에는 2016년 키자니아와 대형서점, 브랜드 매장이 결합된 센텀시티몰이 조성됐다.
C 부지는 그동안 해산물 테마파크와 도서관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 도심공항터미널, 초고층 체류형 시설 등 다양한 개발안이 검토됐지만 사업화로 이어지지 못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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