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관내 광간섭단층촬영(OCT) 전문 의료기기 기업 레이와트가 아시아·중동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레이와트는 최근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의료인프라·장비국으로부터 혈관내 OCT 이미징 시스템 ‘FASTER(RV200)’와 이미징 카테터 ‘Chouette’에 대한 의료기기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장비는 각각 클래스 C,D를 획득했다. A에서 D로 갈수록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등급으로, 허가 규정이 까다롭다.
두 의료기기는 베트남 대형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인 안후이 메디칼이큅먼트(Anh Huy Medical Equipment)가 독점으로 공급한다(3년 독점 공급 계약). 레이와트는 해당 파트너를 통해 베트남 주요 심장·종합병원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판매 목표는 올해 12만 달러, 내년 29만 달러, 내후년 53만 달러라는 설명이다.
베트남 뿐 아니라 중동에서도 성과를 냈다. 레이와트는 아랍에미리트(UAE) 정부 의료기관인 에미리트 헬스서비스(EHS)의 카테터랩 장비 공개 입찰(2025년 하반기 공개 경쟁 입찰)에서 최종 낙찰을 받았다. UAE 현지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 'HeartBeat Medical Supplies'와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현재 납품을 준비중이라는 설명이다.
레이와트는 해외 시장 확대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도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2025년말 신촌세브란스병원과 납품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서울·경기권 주요 병원 3곳에서 데모를 완료한 바 있다.
하진용 레이와트 대표는 “베트남 시판 허가 획득과 UAE 정부 병원 입찰 수주는 레이와트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해외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검증된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아시아와 중동 주요 병원에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향후 인근 국가로의 시장 확장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