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리니지 클래식 쌍끌이"…엔씨, 1분기 영업익 21배 '껑충'

박승원 기자

입력 2026-05-13 09:21  



엔씨가 아이온2과 리니지 클래식의 흥행에 힘입어 1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시현했다.

13일 엔씨는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574억원과 영업이익 1,133억원, 당기순이익 1,5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54.7%, 영업이익은 2,070.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0%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58%, 아시아 27%, 북미·유럽 등 15%다. 전년 동기 35%였던 해외 매출 비중은 42%로 늘어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PC 게임 매출은 3,184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2025년 11월 출시한 아이온2 매출의 온기 반영과 리니지 클래식의 흥행으로 전분기 대비 69%, 전년 동기 대비 210% 성장했다.

아이온2 매출은 1,368억원, 리니지 클래식 매출은 835억원을 시현했다. 이 가운데 리니지 클래식은 출시 후 90일간(2월 11일~5월 11일) 누적 매출 1,924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1,828억원이다. 주요 모바일 게임 3종은 리니지 클래식 출시 이후에도 견고한 이용자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다. 리니지M은 매출과 주요 지표 모두 전분기 대비 성장했다.

모바일 캐주얼 매출은 355억원을 기록했다. 엔씨가 투자한 리후후와 스프링컴즈 매출이 이번 분기 처음으로 연결 실적에 반영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확보했다.

엔씨는 오는 하반기 북미, 남미, 유럽, 일본 등에 아이온2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규 IP(지식재산권) 신더시티,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도 글로벌 테스트를 거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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