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키노야, 도예명장 박광천과 협업…브랜드 전용 우동그릇 제작 추진

입력 2026-05-13 12:05  



숙성 우동 브랜드 우동키노야가 도예가 박광천 명장과 협업해 브랜드 전용 우동그릇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우동키노야의 숙성 우동면과 국물 특성을 고려한 전용 도자기를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회사 측은 음식과 식기를 함께 브랜드 경험의 일부로 구성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광천 명장은 2024년 대한민국 명장(도자공예 분야)으로 선정된 도예가로, 여주시 도예명장 3호로도 알려져 있다. 약 50년간 전통 도예 작업을 이어오며 백자와 한국화 기법을 접목한 작품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제작되는 전용 우동그릇은 숙성 우동면의 형태와 국물 색감, 토핑 구성 등을 고려해 개발될 예정이다. 단순 디자인 요소뿐 아니라 실제 매장 운영과 사용 환경 등을 반영한 형태로 제작이 진행된다고 우동키노야 측은 밝혔다.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용 식기와 공간 디자인을 함께 기획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음식 콘셉트와 연계된 식기 개발은 고객 경험 요소 중 하나로 주목받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전통 공예 분야와 외식 브랜드 간 협업 사례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우동키노야 관계자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음식의 특징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통 도예와 외식 브랜드가 함께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광천 명장은 “도자기는 음식 문화를 담아내는 역할도 중요하다”며 “우동키노야가 추구하는 브랜드 방향성과 공감대를 바탕으로 협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우동키노야는 숙성 우동면을 중심으로 한 우동 메뉴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단위 매장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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