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6일 "회사 내부 문제로 불안과 신뢰 끼쳐드린 점을 전 세계 고객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용 회장은 일본 출장 일정을 변경해 이날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으로 귀국하며 5일 앞으로 다가온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이 회장은 "항상 삼성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채찍질해 주시는 우리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삼성 구성원 여러분 우리는 한 몸, 한 가족"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지혜롭게 한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매서운 비바람은 제가 맞고 우리 한번 삼성의 힘을 자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용 회장은 "끝으로 저희 문제 해결을 위해 애써주고 계시는 정부와 관계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 드린다"며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고객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노사 간 사후조정이 성과 없이 종료된 후 지난 15일 오전 사측은 "조건 없는 대화"를 제안하며 추가 협상 의사를 밝혔다.
노조는 "6월 7일 이후 협의할 의사가 있다"며 사실상 21일 파업을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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