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메디큐브', 미국 월마트 3천개 매장에 놓인다

이서후 기자

입력 2026-05-20 09:53   수정 2026-05-20 10:27

메디큐브 모델 장원영 화보. (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타겟과 월마트 등 미국 대형 유통 채널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 4월 미국 내 1,500개 이상의 타겟 매장에 메디큐브 입점을 완료했으며, 오는 6월에는 약 3,000 개 월마트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기존 울타 뷰티 중심으로 전개해 오던 오프라인 유통망에 더해, 이번 입점을 통해 미국 내 오프라인 접점은 기존 대비 수 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에이피알은 온라인 중심으로 구축해 온 미국 내 유통 구조를 오프라인 채널로 본격 확대하고, 현지 소비자 접점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8월 미국 대형 뷰티 편집숍인 울타 뷰티에 입점한 이후 3개월 만에 판매량이 약 30% 증가했으며, 지난 9월에는 추가 발주가 이뤄졌다. 이러한 흐름이 대형 오프라인 리테일러 입점 확대의 기반으로 작용했다는 게 에이피알의 설명이다.

특히 타겟과 월마트 매장 내 메디큐브 단독 매대 형태로 운영될 예정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입점 품목은 ▲제로모공패드 ▲콜라겐 젤크림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 등이 들어갈 예정이다.

또 메디큐브는 울타 뷰티 온라인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베스트셀러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마존에서는 5월 셋째 주 기준 뷰티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100위 내 6개 제품이 포함됐다. '제로모공패드'를 포함한 주요 제품군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반적인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병행하는 전략을 통해 기존 온라인 중심 고객뿐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 채널 내 신규 고객층까지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1년간 구글 트렌드 기준 K-뷰티 브랜드 중에서도 높은 검색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메디큐브의 성장 흐름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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