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투자로 연간 250만 원 넘게 수익을 낸 투자자라면 이달 말까지 양도소득세를 신고해야 하는데요.
작년 미국증시 호황에 힘입어 올해도 신고 대상자가 역대 최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강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5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기간을 맞아 증권사들의 신고대행 접수 건수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TV 취재 결과, 국내 주요 증권사 5곳의 양도세 신고대행 접수 건수는 지난해보다 평균 22.1% 급증했습니다.
증권사별로는 지난해와 비교해 많게는 37%, 적게는 10% 이상 신고 인원이 늘어 전체 신고 규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치를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A 증권업계 관계자: 2025년도에는 해외 주식 거래 고객이 늘었고 미국 증시 상승 등으로 인한 수익을 실현하는 고객이 좀 많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해외주식은 연간 매매 차익에서 기본 공제액 250만 원을 뺀 나머지 수익에 대해 22% 세율이 적용되는데, 실제 250만 원 이상 수익을 낸 투자자가 크게 늘어난 겁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들어 국내 증시의 롤러코스터 장세에 해외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정부가 강력한 국내 증시 복귀 드라이브를 걸며 미국 주식 보관금액이 지난 3월 우리돈 221조원(1,465억 달러)까지 줄었는데, 이달 들어 약 300조원(2,000억달러)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코스피가 8,000선을 전후로 변동성이 커지면서 서학개미의 눈길은 다시 미국 증시로 향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강미선입니다. 영상취재: 김재원, 영상편집: 조현정, CG: 배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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