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은 수유실에서"…중국서 퍼진 인천공항 '황당' 꿀팁

입력 2026-05-25 21:21   수정 2026-05-25 22:00

사진=SNS 캡처,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수유실(유아 휴게실)이 일부 중국 관광객들의 취식·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최근 샤오홍슈 등 중국 SNS에는 인천공항 수유실에서 컵라면을 먹었다는 후기와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게시물 작성자는 공항 편의점에서 온수를 제공하지 않는다며 라면을 먹으려면 수유실을 이용하라고 소개했다. 또 다른 작성자는 수유실에서 컵라면에 온수를 받다 직원에게 들켜 쫓겨났다는 경험담을 공유하기도 했다.

인천공항 수유실에는 취침이나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는 규정이 명시돼 있지만, 일부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행태로 영유아 동반 이용객의 불편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지난 3월 스레드에는 "아기 기저귀 갈려고 수유실에 들어갔는데 젊은 여자 중국인이 컵라면 들고 달려오더니 정수기로 라면 물 좀 받아달라고 요청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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