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년 만에 일단락…"상생에 5조 투자"

장슬기 기자

입력 2026-05-27 17:27  

    삼성 사장단 메시지 발표 "국민과 주주, 임직원에 사과" "미래 인재 육성 등에 집중 투자"
    <앵커>
    삼성전자 노조가 오늘 (27일) '6억 성과급'을 골자로 한 잠정 합의안을 최종 가결했습니다.

    삼성전자 사장단은 정부와 국민에 심려를 끼친 점을 사과하며, 5년간 상생과 인재 육성을 위해 5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산업부 장슬기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장 기자, 삼성전자 사장단이 구체적으로 어떤 메시지를 내놨습니까?

    <기자>
    삼성전자의 노사 잠정합의안이 오늘(27일) 오전 찬성률 73.7%로 가결됐습니다.

    임단협이 최종 타결된 후 삼성전자 사장단은 "국민과 주주, 고객, 임직원과 정부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드린다"며 5년간 5조원의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삼성은 상생과 건전한 생태계 조성, 미래 인재 육성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인데요.

    구체적으로는 2, 3차 중심의 중소 협력사 지원과 산업재해기금 조성, 취약계층과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한 AI 인재 육성, 청소년 교육에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구체적인 기여 방식은 이사회와 준법감시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장단은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과감한 투자로 미래를 대비해, 대한민국 경제의 흔들림 없는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이번에 타결된 임금협약에 따라 어떤 것들이 바뀌게 되는 겁니까?

    <기자>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으로 메모리 사업부(DS) 기준, 사업성과의 10.5%를 10년간 상한 없이 성과급으로 지급하게 됩니다.

    올해 삼성전자 DS부문의 영업이익이 300조원이라고 추산하면, 메모리 사업부는 인당 최대 6억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받게 되는 겁니다.

    이번 성과급은 자사주 지급으로 결정됐는데요.

    1~2년간 매각을 제한하는 조건을 둔 만큼, 삼성은 핵심 인재 이탈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재원 마련을 위해 시장에서 꾸준히 주식을 사들여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고려 중입니다.

    성과급에 대한 합의가 큰 틀에서 마무리 된 만큼, 앞으로 노사는 세부 운영 기준에 대한 후속 협의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삼성 노사의 갈등은 봉합됐지만 성과급 이슈는 전 산업군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카카오 노사도 조금 전 3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조정이 결렬될 경우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 4곳이 모두 쟁의권을 확보하게 돼, 창사 이후 첫 공동 파업 가능성이 커집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