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가결 이후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가 DX(완제품) 부문 집행부를 재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27일 조합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DS(반도체)와 DX의 교섭을 같이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툼이 많았던 것 같다"며 "DX 부문 집행부를 재구성해 DX 부문을 전담해 챙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DX 부문 교섭을 담당하는 대표(부위원장)를 교체하고, 사무국장도 현장으로 복귀시키겠다"며 "재신임 투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DX 부문 소속의 이송이 부위원장 등은 집행부에서 물러나고, 최 위원장의 재신임 투표도 조만간 실시될 전망이다.
최 위원장은 집행부 수당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냈다. 그는 "직책 수당 금액에 제한을 두겠다"며 "500만원가량의 수당을 받은 건 사실이다. 다만 금액의 한도가 없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느꼈고, 논란이 되지 않도록 정비하겠다"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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