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직책수당' 인정한 삼성 노조위원장 "제한 두겠다"

입력 2026-05-27 17:28   수정 2026-05-27 17:33

"DX 집행부 재정비…재신임 투표도 진행"

삼성전자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가결 이후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가 DX(완제품) 부문 집행부를 재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27일 조합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DS(반도체)와 DX의 교섭을 같이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툼이 많았던 것 같다"며 "DX 부문 집행부를 재구성해 DX 부문을 전담해 챙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DX 부문 교섭을 담당하는 대표(부위원장)를 교체하고, 사무국장도 현장으로 복귀시키겠다"며 "재신임 투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DX 부문 소속의 이송이 부위원장 등은 집행부에서 물러나고, 최 위원장의 재신임 투표도 조만간 실시될 전망이다.

최 위원장은 집행부 수당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냈다. 그는 "직책 수당 금액에 제한을 두겠다"며 "500만원가량의 수당을 받은 건 사실이다. 다만 금액의 한도가 없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느꼈고, 논란이 되지 않도록 정비하겠다"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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