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인도네시아의 할랄 인증 전면 의무화 유예기간의 종료를 앞두고 K-푸드 식품 업체들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완제품과 원료는 물론 세척제, 살균제 등 제조 공정 전반에 걸친 위생 자재까지 할랄 인증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K-푸드 수출 기업들은 한층 강화된 글로벌 규제 장벽에 직면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치피앤씨(HP&C, 대표이사 김홍숙)가 공식 할랄 인증을 획득한 비염소계 과산화초산 살균제 ‘페라스타(Perastar)’를 앞세워 글로벌 식품 위생 시장 공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페라스타는 친환경 제품으로 제조 공정 전반에서 요구되는 엄격한 검증 기준에 맞춰 오염물 유입 우려를 사전에 완전 차단한다.
또한 에이치피앤씨는 할랄 인증서, 성분 자료, 살균력 데이터 등 데이터 추적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제품 자료를 지원해 글로벌 할랄 인증 기관의 실사 대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품질관리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해외 바이어 실사 및 협력사 대응 부담을 크게 완화할 전망이다.
에이치피앤씨 관계자는 “이제 글로벌 식품 수출이 제품 자체의 경쟁력을 넘어 생산 공정 전반의 신뢰성과 ESG 역량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며 “당사는 이번 할랄 인증과 친환경 비염소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의 수출 규제 대응력을 높여 중동 및 동남아 시장을 정조준하는 K-푸드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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