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여력 갖춘 수요층, 중대형 아파트 선호 여전"

입력 2026-05-29 10:17  


부동산 시장에서 중대형 거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규모별 아파트 매매거래량 현황’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총 15만 964건으로 전년 동기 (12만 3169건) 대비 22.6% 증가했다.

이중 전용 85㎡ 초과 거래량은 총 1만 6141건으로, 전년 동기 (1만 2834건) 대비 약 25.8%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전용 86㎡ 초과 ~ 100㎡ 이하 거래량이 약 34.5%, 전용 101㎡ 초과 ~ 135㎡ 이하 역시 약 27.3% 늘어나는 등 중대형 구간에서 증가세가 나타났다.

집값과 분양가 상승·대출 규제 등으로 대다수 수요층은 중소형 중심으로 움직인 반면 자금 여유가 있는 수요층은 여전히 중대형 평형을 선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대형 수요의 경우 실거주와 자산가치 유지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로 다주택자 규제와 보유세 부담 등이 이어지면서 여러 채를 보유하기보다 입지와 상품성이 우수한 주택 한 채에 집중하는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선호도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겨냥한 ‘호반써밋 첨단3지구’ 가 다음달 6월 선을 보일 예정이다.

첨단678피에프브이㈜ 가 시행하고 호반건설이 시공하는 ‘호반써밋 첨단3지구’ 는 광주광역시 첨단3지구 A7 · A8블록에 총 8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A7블록은 지하 1층 ~ 지상 최고 20층 · 5개동 · 총 356가구로 구성되는데 전용 84㎡ 단일면적으로만 공급된다.

A8블록은 지하 1층 ~ 지상 최고 20층 · 6개동 · 전용 117 ~ 135㎡ 총 449가구의 중대형 타입으로 공급된다. 첨단3지구 내에서 희소성 있는 중대형 공급이라는 점도 특징으로 공공택지지구 내 공급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선보인다.

첨단3지구와 인접했다는 부분도 강점으로 꼽히는데, 첨단3지구 일대에는 국가 AI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인공지능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관련 인프라도 다수 구축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가 인수한 유럽 최대 공조기기업체 플랙트그룹의 생산라인 구축과 SK그룹과 오픈AI 합작 서남권 데이터센터 조성 기대감 등도 커지고 있다.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바론피앤에스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은 중소형 중심 거래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자산 여력이 있는 수요층을 중심으로 중대형 평형 수요도 꾸준하다” 며 “이같은 수요층 분화 흐름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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