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배당의 안정감에 시장 수익률을 더하고, 강력한 절세 혜택과 정부의 밸류업 정책 모멘텀까지 네 가지 무기를 담은 상품이 상장될 예정입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고배당주Plus커버드콜액티브' ETF가 다음 달 2일 상장을 앞두고 있어 배당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립니다.
이 상품은 정기 지수 변경 주기를 수동적으로 기다려야 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시장 환경과 정부 정책 변화에 운용역이 실시간으로 기민하게 대응하는 '액티브 전략'을 취한 것이 강점입니다. 여기에 자본준비금을 활용한 감액배당과 옵션 프리미엄 비과세 혜택을 결합해 장기 복리 투자자를 위한 실질 세후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29일 방송되는 <미다스의 손>에서는 염정인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디지털마케팅부서장을 만나 고배당 커버드콜 액티브 ETF의 구조부터 절세 메커니즘, 그리고 다가올 데일리 옵션(0DTE) 시대의 운용 전략까지 짚어봅니다.
Q. ACE 고배당주Plus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어떤 상품인가?

이름에 상품의 핵심 구조가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먼저 'ACE 고배당주'라는 명칭처럼 정책적 수혜가 예정된 국내 우량 고배당주를 기본 포트폴리오로 채웁니다. 여기에 'Plus'의 개념으로 시장 주도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10%씩 전략적으로 편입해, 국내 증시 전체의 성장 흐름과 시세를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또한, '커버드콜' 전략을 결합해 매달 안정적인 분배금을 지급할 수 있는 추가 재원을 확보합니다. 마지막으로 '액티브'형 상품인 만큼, 시장 상황과 정부의 배당 정책 변화에 맞춰 운용역이 유동적이고 기민하게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Q. 어떤 투자 성향을 가진 투자자에게 추천하는가?
기본적으로 매월 꾸준하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월배당 투자자분들에게 가장 적합합니다.
최근 대형 반도체 주도주들이 시장을 이끌 때, 자신의 배당 포트폴리오만 상승 랠리를 따라가지 못해 소외감을 느꼈던 배당 투자자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배당주 본연의 안정적인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시장 주도주의 시세 추종 전략이 가미되기를 원했던 실속형 투자자들에게 추천합니다.
Q. 기존 고배당주 ETF들의 구조적 약점을 어떻게 보완했나?
기존의 배당 ETF들은 엄격한 선별 기준(스크리닝)이 존재합니다. 배당 수익률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오지 않으면 아예 포트폴리오에 담을 수 없는 룰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기존 상품들은 금융이나 보험 등 특정 업종에만 지나치게 치중되어 있어, 정작 주도주 중심의 상승장이 왔을 때는 성과를 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코스피 시가총액의 큰 축을 담당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트폴리오 중심에 각각 10%씩 편입했습니다. 상승장 소외 현상을 방지하는 동시에,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수취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병행함으로써 기존 고배당 ETF를 뛰어넘는 더 높은 수준의 배당 수익률을 투자자에게 안겨줄 수 있도록 구조를 보완했습니다.
Q. 패시브 ETF와 차별화되는 액티브 ETF로서의 강점은?

국내 자본시장에 다가올 제도적 변화인 '한국판 0DTE(데일리 옵션) 시대'에 가장 즉각적이고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는 주 단위로 만기가 도래하는 위클리 옵션 시장을 활용하고 있지만, 향후 매일 만기가 도래하는 데일리 옵션 거래가 활성화되면 옵션 매도 빈도를 주 5회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매도 빈도를 늘려 매일 프리미엄을 쌓게 되면, 미국 선례에서도 확인되듯 더 많은 분배금 재원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지수 변경을 수동적으로 기다려야 하는 패시브와 달리, 이러한 변화를 실시간으로 포트폴리오에 반영하는 유연성이 액티브의 무기입니다.
Q. 매월 지급되는 분배금 재원과 세금 혜택은 어떻게 되나?
매월 말일을 기준으로 운용해 다음 달 초 투자자 계좌로 분배금이 지급되는 월배당 구조입니다. 분배금의 재원은 크게 '주식 본연에서 나오는 배당금'과 '콜옵션 매도를 통해 얻는 프리미엄 수익' 두 가지입니다.

주목할 점은 두 재원 모두 세금 혜택이 막강하다는 것입니다.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수혜주 편입 비중을 높여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커버드콜 전략으로 얻는 옵션 프리미엄 수익은 국내 세법상 원래 비과세 대상입니다. 세금 부담을 낮춰 투자자의 실질적인 세후 수익을 방어해 주는 구조입니다.
Q. 비과세가 가능한 감액배당 전략이란?
이해하기 쉽게 비유하자면, 기업도 사람처럼 미래를 대비해 꼬박꼬박 저축을 합니다. 당해 연도에 벌어들인 이익 중 일부를 배당하지 않고 따로 저축해 두는 돈을 '자본준비금'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배당은 그 해에 회사가 열심히 벌어들인 이익에서 세금을 떼고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구조입니다.
반면 감액배당은 회사가 예전에 든든하게 쌓아두었던 저축 바구니를 헐어서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돈입니다. 세법상 이 자금은 이익 분배가 아니라 원금을 돌려받는 개념(자본 환급)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전액 비과세 처리가 됩니다. 똑같은 금액의 배당을 받더라도 세금을 전혀 떼지 않으므로 실질 세후 수익률이 훨씬 커집니다.
현재 포트폴리오의 중심축 중 하나인 SK하이닉스가 이미 대규모 감액배당 재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입니다. 향후 액티브 운용을 통해 감액배당 가능 종목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편입 비중을 기민하게 조절해 나갈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오
영상편집: 이유신
CG: 김유진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