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냐 경솔이냐"…지드래곤, 김수현 '좋아요' 결국 취소

입력 2026-05-29 21:24   수정 2026-05-29 22:00


가수 지드래곤이 배우 김수현 소속사의 공식 입장문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경솔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전날 공개한 입장문에 '좋아요'를 누른 캡처 사진이 퍼졌다. 해당 입장문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가 제기한 김수현 관련 의혹이 수사 결과 전부 허위 조작으로 드러났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앞서 김 대표는 고(故) 김새론의 사망 원인이 배우 김수현의 채무 압박 때문이라는 등의 허위 내용을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명예훼손·협박·강요미수 등 혐의)로 지난 26일 구속됐다. 그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 "김수현과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처음으로 성관계했다"는 식으로 꾸며내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있다.

1년여간 사건을 수사한 강남경찰서는 김수현 측 주장대로 김 대표가 AI로 녹취록을 조작했다고 결론지었다.

지드래곤은 MBC 예능 '굿데이'에서 김수현과 함께 출연해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의리 있다"는 반응과 함께 "논란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솔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결국 지드래곤은 해당 게시물의 '좋아요'를 취소하며 수습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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