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와 함께 힐링"…유한킴벌리, '숲속 개꿀잠대회' 첫선 [뉴스+현장]

박승원 기자

입력 2026-06-01 16:01  

    사람과 귀여운 반려견이 꿀잠을 자는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일 유한킴벌리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숲에서 '2026 숲속 꿀잠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숲속 꿀잠대회와 별개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숲속 개꿀잠대회'도 새롭게 열렸다.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펫팸족 시대를 맞아 숲이 주는 치유의 힘을 동물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30일 숲속 꿀잠대회에서는 100명의 참가자가 바쁜 일상을 벗어나 약 2시간 동안 숙면을 취했다.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안정적으로 잠은 잔 '베스트꿀잠러'에겐 유한킴벌리 숲이 위치한 몽골로의 왕복 항공권 2장을 수여했다. 개성 있는 잠옷 패션을 선보인 '베스트 잠옷러'에게는 의류상품권 20만원권이 제공됐다.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31일 숲속 개꿀잠대회에는 30명의 참가자가 실시간으로 심박수 등을 측정하는 스마트웨어를 입고 반려견과 함께 잠을 청했다. 가장 안정적으로 꿀잠을 잔 참가자에겐 소노펫 1일 숙박권을, 2등 참가 팀에게는 시몬스 멀티 브랜드 N32 쪼꼬미 비건 펫 매트리스가 제공됐다. 더불어 '베스트잠옷러'에게도 백화점 상품권 20만 원권이 수여됐다.

    유한킴벌리 CSR 담당자는 "참가자들이 숲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취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고, 숲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느끼는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숲과 사람의 공존을 돕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42년을 지속해온 숲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의 일환으로, 늘 잠이 부족한 시민들이 도심의 숲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숲의 가치를 경험하고, 숲 보호의 중요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11년째 숲속 꿀잠대회를 이어왔다.

    최근 2029 세대를 중심으로 관악산 순례 열풍 등, 도심 속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뜻밖의 힐링을 찾으려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런 흐름에 힘입어 숲속 꿀잠대회는 2029세대의 관심 속에 매년 1만명 이상이 참가신청을 할 정도로 숲에서 쉼을 경험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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