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이 내 역할"…김흥국, 자비 들여 월드컵 간다

입력 2026-06-04 10:53  

가수 김흥국. 사진=연합뉴스
가수 김흥국이 북중미 월드컵 현장을 찾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응원에 나선다.

4일 김흥국 측에 따르면 그는 오는 10일 멕시코로 출국해 현지 교민 응원단과 함께 대표팀을 응원할 계획이다.

가요계 대표 축구 마니아로 알려진 김흥국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을 시작으로 월드컵마다 꾸준히 해외 원정 응원을 이어왔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까지 통산 8번째 원정 응원 기록을 세우게 됐다.

김흥국은 "비행깃값도, 기름값도, 환율도 모두 부담스럽지만 대한민국 축구를 응원하는 마음만은 포기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축구가 뛰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축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985년 가요계에 데뷔한 김흥국은 1989년 발표한 히트곡 '호랑나비'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예능과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입담을 선보이며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가수 활동에도 다시 힘을 싣고 있다. 지난 1월 신곡 '인생은 돌아서도 간다'를 발표하며 본업인 음악 활동에 복귀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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