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안에 매출 5,300조"…IPO 앞두고 장밋빛 전망

입력 2026-06-06 07:42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공동 주관사인 모건스탠리가 이 회사의 매출이 2040년 5,000조원에 이를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전날 투자자 설명자료를 통해 2040년 스페이스X 매출 전망치로 3조4,000억 달러(약 5,300조원)를 제시했다. 같은 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조7,000억 달러(약 4,2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스페이스X의 2025년 매출은 187억 달러(약 29조원) 수준이다. 회사는 이달 기업공개를 거쳐 약 750억 달러(약 116조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들은 공모에 앞서 투자자들에게 상장 기업의 실적 전망 추정치를 공유한다. 이런 실적 전망치 산출은 통상 기업공개 업무를 맡는 투자은행 부서가 아니라 별도의 리서치 부문 분석가들이 담당한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와 블룸버그 통신은 또 다른 공동 주관사인 골드만삭스가 스페이스X의 AI 부문 매출이 2025년 32억 달러(약 5조원)에서 2030년 3,220억 달러(약 500조원)로 불어날 것으로 봤다고 전날 전했다. 스페이스X 전체 매출은 지난해 187억 달러에서 2030년 4,740억 달러(약 735조원)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 스페이스X의 AI 부문이 폭발적 성장을 이어가며 회사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게 골드만삭스의 분석이다.

스페이스X는 오는 12일로 예상되는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투자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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