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을 중재하는 파키스탄의 모신 라자 나크비 내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이란을 찾는다. 협상이 최근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번 방문이 돌파구 마련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란 메흐르 통신에 따르면 나크비 장관은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에 도착할 예정이다. 그는 앞서 4일과 5일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내무장관 회의에서 에스칸다르 모메니 이란 내무부 장관과 두 차례 회동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나크비 장관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과정에서 핵심 중재자로 활동해 왔다. 특히 지난 4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양국 직접 회담 당시 J.D. 밴스 미국 부통령 등 주요 미국 대표단을 직접 맞이하며 협상 지원에 나선 바 있다.
나크비 장관의 이번 테헤란 방문은 최근 종전 협상이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만큼 협상 재개 또는 합의안 조율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는 지난달에도 이란에서 모메니 장관 외에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이란 협상 대표단을 이끄는 모하메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 등과 연쇄 회동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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