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공사 현장서 30대 하청 노동자 추락사

조현석 부장

입력 2026-06-09 23:13   수정 2026-06-09 23:32



9일 서울 관악구의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30대 하청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공사는 포스코이앤씨다.

고용노동부는 이 사업장에 대해 즉시 작업중지를 내리고 사고 조사에 나섰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6분께 서울 관악구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35세 하청 노동자가 케이블 트레이 설치를 위한 개구부 확장 작업 중에 15m 아래로 떨어졌다.

서울남부지청 중대재해수사과와 서울관악지청 산재예방감독과, 안전공단은 사고가 난 공사 현장에 작업중지 조치를 내렸다.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선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엄정 수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4월에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경기 광명시 일직동의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에서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여의도역 신안산선 4-2공구에서 사고가 발생해 하청업체 소속 펌프카 기사 1명이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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